2015년 4월 19일 일요일

걷기만 해도 그림이 되는 서울 산책로 BEST 10


1. 남산 순환 나들길

이태원, 한남동, 명동 어디에서 데이트를 해도 이동하기 쉬운 곳이에요

특히 남산은 사계절 내내 좋지만, 봄엔 벚꽃 명소로 꼽힐만큼 예뻐서 강력하게 추천해요.



남산도서관에서 N서울타워까지 오르는 남측순환로 벚꽃길은 경사가 있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완벽한 벚꽃터널을 만날 수 있어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걸어볼만 하답니다



2. 서울성곽길, 낙산코스

흥인지문에서 낙산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이에요

요즘 DDP나 창신동 문화예술거리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근처에서 데이트할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낙산공원에서 혜화동 방향으로는 이화동 벽화마을이 있어요

오래된 주택들 사이를 걸어 내려오며 오밀조밀한 벽화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3. 정동길

덕수궁 돌담길로 많이 알려져 있는 정동길입니다. 
다양한 문화재와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죠.



시청역 9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이나 서울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경희궁까지도 걸을 수 있는 길이에요

광화문에서 데이트하는 커플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4. 길상사

부암동 근처에서 데이트를 했다면 길상사를 둘러보세요

길상사가 위치한 성북동 또한 동네가 조용하고 사람이 거의 없어서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길상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법정스님이 만년을 보낸 곳이기도 해요

시인 백석의 러브스토리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이야기가 많은 곳인 만큼 함께 있는 사람과 나눌 수 있는 것도 많겠네요.



5. 당인리발전소 길

홍대 앞이나 상수동에 자주 간다면 가볼만한 곳이에요

홍대 주차장 골목에서 5분도 걸리지 않을 만큼 가까운데, 이 길로 넘어오면 완전히 다른 동네 분위기랍니다.



6. 서울숲

요즘 성수동 아틀리에길이 핫하죠? 성수동에 인접해 있는 서울숲은 5개 테마의 공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별한 코스는 없으니 자유롭게 발길 닿는대로 걸으면 되겠네요.

영동대교 하나만 건너면 바로 서울숲이라 강남에 있는 분들도 금방 이동할 수 있습니다



7. 어린이대공원

근처 건국대나 세종대 학생들은 이미 좋아하는 곳일 거예요

곳곳에 벤치도 있고 으슥한 곳도 많으니 걷다 힘들면 각자만의 방식으로 쉬어가면 돼요



테마파크인데도 입장료가 없어서 언제든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을 것 같네요



8. 봉은사

요즘 한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몰링이 인기지만, 폐쇄된 곳에 있으면 답답한 느낌이 들 때가 있죠

특히 요즘같이 화창한 봄엔 더더욱요. 봉은사는 코엑스몰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있습니다



걷다보면 사찰 특유의 안정된 분위기와 녹음 속에서 기분전환을 시킬 수 있어요. 이렇게 돌탑도 쌓고요



9. 양재시민의 

빌딩으로 가득찬 강남에서 보기 드물게 울창한 수림대가 형성된 곳입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들이 데이트 스냅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해요.



10. 한강시민공원

마지막으로! 빠지면 섭섭한 곳이에요

한강시민공원은 걷기에도 좋지만 자전거를 타기에도

잔디에 누워 책도 보고 맥주도 마시면서 신선놀음하기에도 좋아요.



한강시민공원도 동네마다 분위기가 다른데요

여의도 지구는 평일엔 직장인들, 주말엔 가족 단위가 점령하는 편이에요


물 좋은 기준으로 강남에서는 반포 지구를, 강북에서는 망원지구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출처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masterpiece&wr_id=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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